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0.0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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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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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통화정책 기존대로 유지
*IMF, 글로벌 성장 전망 하향 조정할 듯
*美, 취업자수 반등, 실업률 근 4년래 최저
 
  금일 비철 시장은 초반 BOJ의 기준금리 동결과 자산매입 규모도 유지한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IMF의 글로벌 성장 전망 하향 조정과 그리스 우려로 인해 하락세를 보인 비철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개선으로 인해 반등했다가 장 후반 미국의 더들리 총재의 양적 완화에 대한 부정적 발언으로  하락 마감했다.
 
  금일 비철 시장은 중국의 중주철 마지막 날로 아시아 장에서는 여전히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8,310대로 시작한 Copper는 금일 BOJ 에서 발표한 통화정책에 대해 기대감이 형성되며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BOJ는 기준금리를 0~0.1%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도 55조엔으로 유지하기러 결정했고,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대로 발표된 결과였기 때문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런던 장 오픈 이후,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 부채가 지속가능한 수준이 아니라고 여겨질 경우 구제금융을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 경고했고, 이는 그리스 문제를 재차 부각시키며 Copper 가격은 $8,270대까지 하락했다. 또한 IMF에서는 올해와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독일의 언론이 밝힘에 따라 Copper는 하방 압력을 더했다. 하지만 장 중반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 중 9월 비농업 취업자수는 11.4만명 증가했고, 실업률 또한 7.8%로 근 4년 이래 최저로 나타남에 따라 Copper는 금일의 고점인 $8,350을 찍었다. 이후 뉴욕 연방준비은행 윌리엄 더들리 총재가 미국 주택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에 전면적으로 반응하지 못한다고 말했고, 이에 Copper는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다음 주에는 미국이 Columbus Day로 휴일을 맞이하고, 중국의 중추절이 끝남에 따라 상해장이 재개 될 예정이다. 긴 휴일을 끝내고 돌아온 중국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어떻게 play를 할 것인지 주목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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