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감안시 견조한 수준…4분기 영억이익률 1Q보다 나을 듯
교보증권은 포스코가 3분기 별도 매출액 9.03조원, 영업이익 8,6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9.3%, 영억이익은 20.7% 각각 감소한 수치다.
교보증권 엄진석 연구원은 포스코의 이 같은 매출·영업이익 추정치에 대해 기존 추정대비에 비해 부진하지만 최근 시황을 감안하면 견조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포스코 4분기 영업이익률은 2분기 대비 영업이익률 3.2%p 하락에 그치며 지난 저점인 1분기보다는 3.8%p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엄 연구원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광산 지분의 수익성 및 가치 하락이 포스코에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주요 원가(철광석-중국 원가, 석탄-BMA 생산 원가)를 하회하고 있어 신규 해외 광산 확보의 적기라고 판단하고, 인도 제철소의 경우 광권 관련 이슈가 완화되면서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