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0.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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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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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아시아 경제 7.2% 성장 전망… 11년래 최저치
*中, 9월 HSBC 서비스업 PMI 54.3
*어닝 시즌 경계감

  금일 비철 시장은 중국의 9월 HSBC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전월 비 개선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경제 성장 우려와 미국 어닝 시즌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했다.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8,249에서 시작한 Copper는 개장 후 하락세를 보이며 $8,200 초반대를 보였다. 한주 간의 중추절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상해장에서는 금일 세계은행에서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경제 성장률을 7.2%로 11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Copper는 지속적으로 하방압력을 더해갔다. 중국에서 발표된 9월 HSBC 서비스업 PMI는 지난 8월 52보다 개선되어 54.3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비철시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런던 장이 개장하고, 스페인과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금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별 다른 긍정적 결과를 도출할 수 없다는 관망세가 형성 된 비철 시장은 미국의 3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경계감에 더하여 저점 $8,134를 찍은 후 소폭 반등하여 마감했다.

  한주 간의 중추절을 끝내고 돌아온 중국은 금일 연휴의 피로가 가시지 않은 듯 소극적인 Play를 보여주었다. 또한 금일은 미국의 공휴일인 Columbus Day로 미국 은행이 휴장하여 비철 금속의 움직임이 제한된 하루였다. 한동안 어닝 시즌에 대한 부담감과 글로벌 경제 성장 우려로 인해 비철 시장이 상승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명일에 있을 드라기 총재의 발언과 스페인, 그리스에 관한 뉴스도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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