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80社 내년 CO₂예상배출량, 3% 감축해야

국내 480社 내년 CO₂예상배출량, 3% 감축해야

  • 일반경제
  • 승인 2012.10.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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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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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480여개의 온실가스 배출 관리대상기업이 내년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의 3%를 줄여야 한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총괄기관인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부문별 관장기관들은 업계와의 수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480개 관리업체의 2013년도 온실가스 배출허용량을 15일 확정 발표했다. 480개 관리업체들의 2013년 총 예상배출량은 5억9,000만CO2톤이고, 이 중 1,800만CO2톤을 감축(감축률 3.02%)해 총 5억7,200만CO2톤을 배출량 목표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는 업체별 목표 설정 첫 해인 2012년도 총 감축량 8,400만CO2톤(감축률 1.4%)의 두 배 이상을 감축하는 것으로, 업체별로도 연간 감축량이 올해의 2배 이상인 사업장이 많을 전망이다. 정부는 관리업체 등이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거나 공정배출 온실가스의 처리시설 설비투자를 시행하는 경우, 융자 지원 및 투자 세액공제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8만7,500CO2톤 이상인 업체(사업장 기준 2만CO2톤, 2012년 1월 이후 기준)에 대해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을 관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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