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저점의 전기동, 매수세 유입과 유럽 정상회의 기대감
*유럽 경제 지표 긍정적 모습, 미 소비자 물가지수 및 산업생산 상승
*Codelco, 유럽 전기동 프리미엄 컷 소문 나와
금일 전기동은 전일 장 막바지의 상승세를 이어 장 초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적으로 현 전기동의 가격 수준이 9월 중순이후 최저점 수준에 있어 상대적인 저가 메리트를 노린 기술적인 매수세의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18~19일 열리는 유럽 정상회의에서 스페인과 그리스의 부채위기를 타개할 만한 새로운 계획이 다시금 나올것이라는 기대감에 전방위적인 위험자산의 상승세에 동반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에서의 비철금속 소비 수요는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현물 수요의 약세를 대변하 듯 전일 상하이 전기동 Front to Third month 스프레드가 지난 7월 이후의 백워데이션에서 콘텡고로 전환하였고 이 같이 전방위적 비철금속 가격 하락 압력 상존에 장 중 상승분 일부 반납하며 마감하였다.
금주 유로존 최대의 화두인 18, 19일 유럽 정상회담에서 나올 새로운 정책 변수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완연한 가운데 금일 발표된 유로존 CPI 는 전월의 0.4%에서 소폭 오른 0.7%를 기록, 예상치에 부합하였다.
소폭 상승하였지만 이는 수요측면에서의 호전으로 유럽 인플에이션 수준이 양호함을 나타내며 유럽 정상회담에서의 스페인 구제금융과 그리스 추가 지원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높혔다.
더욱이 독일의 ZEW 경기기대 지수가 -11.5 를 기록, 이전 월의 -18.2 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투자
자들 심리개선에 일조하였다. 미국 CPI의 경우 이전치인 0.6%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하였고 산업생산은 이전치 -1.4% 에서 0.4% 상승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미국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다시한번 나타내 주었다.
Codelco 사는 이듬해 유럽의 구매자들에게 부과되는 전기동 프리미엄을 5.6% 수준까지 내릴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다. 이의 출처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이슈이기에 해당 관계자들이 익명일 것을 요구하였기에 이와 같이 전해졌다.
전기동 프리미엄은 금년도 $90 수준에서 내년 $85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