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EVI포럼>권오준 사장 "EVI3.0은 비전2020 달성의 열쇠"

<포스코EVI포럼>권오준 사장 "EVI3.0은 비전2020 달성의 열쇠"

  • 포스코EVI 포럼 2012년
  • 승인 2012.10.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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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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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ㆍ건설ㆍ에너지ㆍ중장비ㆍ전기전자ㆍ조선 등 전 산업군으로 확대

  포스코가 EVI활동을 기반으로 2020년 매출액 200조원을 기록하는 종합 소재 공급사로 부상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구사하고 있다.

  16~1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글로벌EVI포럼에서 포스코 기술총괄장(CTO)인 권오준(사진) 사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포스코의 EVI활동은 고객사와의 협업,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라면서 "기존의 EVI를 전 산업군으로 확장한 EVI3.0은 종합 소재 프로바이더를 목표로 하는 비전2020의 강력한 실행전략이자 고객 성공을 위한 포스코의 확고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권 사장이 밝힌 EVI3.0은 기존 자동차 분야의 EVI활동을 건설, 에너지 설비, 가전분야, 중장비, 조선해양 등으로 적용 산업군을 확대해 소재 종합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한 산업군에서도 여러 부서의 산재된 기술을 한 곳에서 통합해 지원하는 확장된 개념이다.

  특히 본업인 철강업을 중심으로 비철강 및 신소재, 에너지 분야에 대한 신제품, 신공정기술 개발과 자력 엔지니어링을 통한 고객사 가치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전2020은 전체 매출액의 60%를 철강에서 달성하고, 나머지를 신소재(15%), 그린 에너지(20%), 신수종사업(5%) 분야에서 달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고유 혁신기술(World Best/First) 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R&BD-E의 3단계 기술개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EVI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R&BD-E를 통해 소재 공정기술과 적용기술(Application Solution)을 모두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윈-윈 하는 기술 마케팅 전략을 실행 중이다.

  특히 World Best, World First 제품 및 공정기술을 2015년까지 현재의 2배로 증가시키고, 리튬, 니켈, 에너지재료 등 신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권 사장은 이날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자동차용 초고강도강(AHSS/U-AHSS/X-AHSS)과 Zn-HPF, 서스펜션 스프링강, 전기자동차 모터용 전기강판, 신개념 표면처리강판(POSCOTE-UV/POSCOTE-RH/POSMAC), 고망간강 후판,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 마그네슘 소재, 리튬, 니켈, 탄소소재 등을 포스코의 전략소재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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