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0.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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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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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분기 GDP 7.4% 예상 7.4%
*중국 9월 산업생산 9.2% 증가
*미국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388K 예상 365K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5.7 예상 1.0
*미국 경기 선행지수 0.6% 상승 7개월래 최대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발표되는 주요 경제 지표 결과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었고 품목별로는 등락을 달리하였다.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하여 Asia장을 시작한 Copper는 중국의 3분기 GDP가 전문가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되자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연이어 발표된 중국의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가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자  $8260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별다른 이슈없이 $8220~$8245 박스권 흐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EU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으로 유럽 증시 개장과 동시에 $8200 아래로 하락하였다. $8190선까지 하락했던 Copper는 스페인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소식에 스페인에 대한 경계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8200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한 주 만에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하자 고용경기 불안정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다시 하락 반전하였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제조업 지수 및 경기 선행지수의 호조로 하락폭을 만회하며 전일 대비 보합수준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 지표였다. 중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이전 분기 보다 더욱 둔화되었지만 시장에서는 바닥을 쳤다는 낙관론이 확산되는 분위기였다. 이는 3분기 GDP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데다 주요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덕분에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되는 모습이다.

  더불어 미국 경제 지표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세계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주어 한동안 가격 하단을 지지하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스페인, 그리스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가격 상단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되며 한 동안은 큰 변동성 없는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생각된다.

  명일은 금일에 이어 EU 정상회담이 진행된다. 회의에서 그리스와 스페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므로 결과에 각별히 주목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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