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정상회담 결과를 기다리며…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세계 최대 원자재 수요국인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에 부합되는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상승 흐름을 보이며 하루의 장을 시작함.
금일부터 명일까지 계획되어 있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과 경계심이 동시에 작용하는 모습에 모든 금속 상품들은 주요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연출함.
긍정적인 중국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으며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소폭 완화되면서 금속 상품들은 상승 흐름을 유지함.
EU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금속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 하지만,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에 비해 증가하는 모습에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비철금속 및 귀금속 상품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는 하루.
EU 정상회담에서 스페인을 비롯한 유로존 재정위기를 해결 할 방안책이 도출 될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경제성장률(GDP)이 시장에 부합된 수치로 발표되고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지표들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 움직임을 보임. 하지만, 유럽연합 정상회담에 대한 경계심과 부진한 미국의 고용지표에 영향을 받아 비철금속 가격 추가 상승에는 제한을 두는 모습을 보이며 등락을 거듭하는 하루.
귀금속: 귀금속은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불확실성에 유로가 약세를 보이자 이에 연동하여 소폭 하락세를 보임.
독일 메르켈 총리가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럽 은행 감독 시스템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시하며 유로존 내 재정 및 은행 통합 기대감을 위축시킨 것이 부담이 된 모습.
독일이 스페인에 전면 구제금융 요청을 하지 말라고 종용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어 시장은 여전히 스페인 위기 해결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