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관망세 속 경기둔화 우려지속
금일 금속시장은 FOMC 회의 진행 속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와 관망세로 인해 약보합을 나타냄. 전일 주요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스페인 주요지방정부의 부채 상환기일을 우려하며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한 점이 장 초반 하락세로 이어지는 모습이었음. FOMC의 회의시작으로 인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둔화우려와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장중 매도압력은 지속되는 모습이었고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스페인이 구제금융에 임박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관망세가 장중 분위기를 지배하며 하락을 이어갔음. 독일 재무장관의 유로존 수호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는 발언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지표악화가 하방압력을 유지시켰고, 주요 지표였던 캐나다의 금리결정이 예상치를 부합한 1%대를 기록한 점과 유럽 소비자 신뢰지수의 호조가 장중 매수세를 불러일으키는 듯 했으나 투자자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기에는 역부족 이었음.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스페인發 재정위기 속 FOMC 회의로 인한 관망세를 반영하며 약보합 마감함. 기존 신용등급 강등에 이어 전일 주요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지방정부의 신용등급을 하락시킨 점과 중국의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Copper를 비롯한 주요 비철금속의 하락압력을 가중 시키는 모습이었음.
귀금속: 금일 귀금속시장은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회의적 자세로 전환된 여파로 인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함. 여기에, 스페인 경제가 지난 분기까지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간데다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보다 0.4% 감소하며 2분기와 같은 크기의 감소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추가 하락세를 기록함. 시장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안전자산으로 쏠림 현상이 이어져 美달러화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함. 이에 금일 귀금속 시장은 큰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