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늘어나는 재고, 좁아지는 판로

<선재> 늘어나는 재고, 좁아지는 판로

  • 철강
  • 승인 2012.11.07 07:00
  • 댓글 0
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재 업계가 늘어나는 재고 부담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9월말 선재 재고가 10만톤을 넘어서며 각 업체마다 판로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것.

10월부터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특수강 선재의 판매가 일정 부분 회복됐을 것으로 점쳐지고는 있지만 큰 폭의 판매세 회복은 당분간 어렵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연강선재 업계는 포스코가 본격적인 수입 대응에 나서면서 향후 시장 판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4~5,000톤 규모의 메쉬·철선·철망용 연강선재를 코스틸에 위탁판매하면서 수입재 대응을 본격화 했다. 또 최근 제일제강이 연강선재 공급에 가세하면서 가격적인 부분에서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TS와이어 업계는 3주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원화 강세로 수출에 애를 먹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STS와이어 업계에서는 최근 원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환차손’이 속속 발생하고 있어 수입 원자재에 대한 관심 역시 증대되고 있는 상화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