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선조합, 공동구매 거래처 '다변화' 추진

철선조합, 공동구매 거래처 '다변화' 추진

  • 철강
  • 승인 2013.02.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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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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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4회 정기총회 개최…"조합사 자립기반 마련에 힘쓸 것"

한국철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상엽)이 올해 공동구매 품목과 경로를 다양화해 조합의 자립기반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철선조합은 22일 오전 11시 대전 호텔 아드리아에서 회원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사 41개사 중 20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박상엽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가 많은 이슈가 되고 있다”며 “시장질서의 회복과 업계의 공존을 위해 조합을 중심으로 뭉쳐 어려운 난관에 대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합 회원사는 지난해 케이에스제강 폐업, 대우선재가 탈퇴됐으나 김해 지역의 태양스틸이 신규로 가입해 총 41개사를 유지했다.

▲ 철선조합은 22일 오전 11시 대전 호텔 리베라에서 조합원사 41개사 중 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철선조합은 지난해 원자재 공동구매 및 위탁판매 사업으로 코스틸 선재 5,800여톤(49억원)을 구매해 5,800여만원의 수익을 냈다.

올해 철선조합은 코스틸이 1월부터 공동구매, 위탁판매 등 조합거래를 중단키로 결정함에 따라 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한 구매처 다변화안을 의결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공동구매 조달선에 제일제강과 포스코Q재를 포함시키고 수입자재 공급 여건을 검토, 기타 연강선재 공급선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또 철선조합은 올해 사업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출자금 증액을 논의했으며 정부 합품목 지정 신청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에스씨엠 진승완 대표가 중소기업중앙회 모범기업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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