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재선 성공
*유로존 9월 소매판매 “5개월래 최대 감소폭”
*뉴욕증시 재정절벽 , 유로존 우려로 2% 이상 하락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대선 불확실성이 소멸되면서 장 초반 상승하다 시장의 관심이 재정절벽 및 유로존 이슈로 옮겨가면서 장 후반 하락 반전했다.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소멸되면서 전일 반등했던 Copper는 금일 대선 발표 중으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Asia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바마의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불확실성 제거 및 정책 일관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Copper는 $7806.25 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안도감도 잠시 시장의 관심이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로 옮겨가면서 Copper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7750선에서 거래되었다. 또한 유럽연합 위원회(EC)가 다소 비관적인 유로존 경제 전망을 내놓은데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 역시 독일 경제 악화를 우려하는 발언으로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 되어 유로를 압박하면서 Copper가격을 끌어내렸다. 여타 비철 품목 모두 하락했으나 그 중 Lead 는 Battery 수요 증가 및 사용 가능한 LME 재고 부족으로 지지 받으며 가장 소폭의 하락을 보여주었다
오바마의 재선으로 3차 양적완화가 중단없이 계속 지속될 것이라 안도감으로 상승했던 비철 금속 시장은 재정절벽 우려가 확대되며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더불어 긴축안 표결을 하루 앞둔 그리스의 파업 소식은 가격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 긴축안 표결이 난항이 예상되지만 결국에는 긴축안을 채택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하다.
따라서 명일 그리스 긴축안 표결에 대한 발표는 그리스 구제금융 자금 집행에 대한 또 하나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므로 금일 유로존 우려로 가격에 하락 압박을 가했던 요소는 일부 해소될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명일부터 14일까지 중국의 오는 10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부 선출하는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열린다. 이로 인해 새로운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펼 것이란 기대감도 유입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명일 낙폭에 따른 반등을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