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1.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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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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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기준 금리 0.75%로 동결
*스페인 47억6천만유로 어치 국채 발행해 올해 필요한 자금 조달 성공. 조달 금리는 5.81%로 상승
*미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수 35.5만명으로 8천명 감소.
*미 9월 무역 적자 415억 5천만 달러로 전월 438억 8천만 달러 대비 감소

  전일 ECB 드라기 총재의 유로존 경제 위기가 독일까지 전이되고 있다는 발언으로 큰폭의 약세를 보이며, 장중 7560대까지 낙폭을 보였던 전기동은 7614.00에 상승 출발하는 데 성공했다.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과 전일 장 종료 이후 발표된 그리스 의회의 재정 긴축안 통과 소식에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으로 미국의 재정 절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전기동은 장중 전일 저점 부근인 7570대까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장 들어 ECB 드라기 총재가 금리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채 매입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발언하며 강보합권으로 돌아섰다. 또한, 미국 경제 지표의 호조 역시 상승 전환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에서는 차기 정권으로의 정권교체가 예정된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열렸다. 동 대회에서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은 "유로존 부채위기가 계속돼 중국 경제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중국 경제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발언하며 "현재의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정권교체 단행 후 전 세계 전기동의 최대 수요국인 중국 정부가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단행 할 것이라는 전망에 전기동 가격의 강세를 지지했다.

  유럽 경기침체로 인하여 유럽에서의 비철 수요가 감소할 것이 확실히 되고 있으나, 새로운 중국 정부의 새로운 정책에 따라 전기동이 반등할 여지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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