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내년 1Q 이익률 재상승 전망

포스코, 내년 1Q 이익률 재상승 전망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2.11.12 10:47
  • 댓글 0
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가 올해 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 1분기 투입원가 하락에 따른 이익률 상승 재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교보증권 엄진석 연구원은 “포스코가 내년 상반기 이익회복과 하반기 자회사 성장 및 국내외증설 모멘텀으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미얀마 가스전 개시, E&C부분 등 비철강 부분도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엄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는 별도 영업이익 기준 올해 4분기를 저점으로 13년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이 9,367억원(YoY 121.9%, QoQ 34.5%), 1.14조원(YoY 7.5%,QoQ 21.3%)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2년 철강 및 원료 관련 수익성 부진에도 비철강 부문 성장은 지속됐으며 내년에도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개시, E&C부문 해외 고로 건설 등에 따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것. 따라서 해외 광산관련 자회사 수익성 하락 등에도 자회사에서 창출되는 영업이익은 1.06조원으로 21.8%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내년 12월 가동될 인도네시아 고로(지분율 70%)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높은 철강 수요 성장, 현지 국영 철강사와 합작에 따른 수요기반 마련 등으로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

이를 통한 동남아지역의 선제적인 주도권 확보도 기대된다. 이미 고로 건설 등 인프라 구축으로 자회사 이익 증가가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 광양 1고로 개수, 14년 파이넥스#3 신설, 광양4열연 신설이 계획되어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