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강관사, “내년 사업계획 어떻게 하나?”

(강관) 강관사, “내년 사업계획 어떻게 하나?”

  • 철강
  • 승인 2012.1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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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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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시장 둘러싼 업체 간 경쟁 더욱 격화

  강관 제조업체들이 불투명한 경기로 내년 사업계획을 작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관 제조업체들은 11월 2주차부터 2013년 사업계획 초안을 작성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올 한해 부진했던 판매를 내년에 만회할 수 있다는 요인이 부재하다는 점을 근거로 계획안 작성에 애를 먹고 있다.

  포스리수급전망에 따르면 2013년 강관 내수는 주택 및 토목부문의 건설산업의 부진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플랜트 공사 등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4.9%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한정된 시장을 둘러싸고 강관 제조업체들 간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라 일부 강관 제조업체들에 한정된 판매 증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수출 또한 10.6% 증가해 과거 2년에 비해 수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면서 내수와 비슷한 상황으로 전개될 확률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강관 제조업체들 간 출혈경쟁과 기술 개발에 대한 움직임은 예년보다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실적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좀더 축소될 것으로 보고 사업계획을 작성하고 있다. 현재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는 전무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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