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언제까지 횡보인가

(열연) 언제까지 횡보인가

  • 철강
  • 승인 2012.1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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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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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통價 상승은 관심도 없어

   열연강판의 가격은 횡보가 이어지고 있다. 상승분위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실제로 가격 상승까지는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스틸서비스센터(SSC)를 포함한 다수의 유통업체들이 가격 상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내수 유통가격은 횡보 혹은 상승을 계속하고 있으니 조만간 수입재 가격도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 유통가격은 더 이상 국내 가격의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대부분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워낙 수요가 없고 판매 경쟁이 극심하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할 만하면 누군가는 가격을 소폭 낮춰 판매를 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어렵다는 것이다.

  수요자들이 이전과는 다르게 정보를 빨리 얻는 것도 유통업자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문제이기도 하다. 원화의 강세에 따라 수입재의 가격이 변동하지 않는 것도 또 하나의 문제다.

  중국산 열연강판의 오퍼가격은 현재 570달러 수준이지만 중국의 내수 유통가격 인상에 따라 조만간 오퍼가격의 상승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열연강판의 가격은 시중 재고와 더불어 환율 변동에 따라 변동할 여지가 있는 만큼. 아직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열연강판의 가격은 포스코 제품이 톤당 76만~78만원정도이며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제품은 톤당 75~76만원가량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산 수입재의 가격은 톤당 68만원선이며 포스코의 수입대응재는 톤당 71만~72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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