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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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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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1월 경기기대지수 -15.7, 전망치 하회
*독일, 그리스에 440억 유로 일괄지급 추진
*그리스, 40억유로 규모 국채발행 성공

  금일 비철 시장은 미국 재정절벽과 유로존 우려감이 이어진 영향에 장 초중반 약세를 나타내었으나, 미국장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그리스와 스페인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며 Copper는 장 초중반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별 소득 없이 끝난 유럽 재무장관 회담에 따른 실망감이 악재로 작용했고, 독일의 11월 경기기대지수가 -15.7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며  Copper는 $7600선 아래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럽시장 장중 그리스가 1~3개월 만기인 40억 6천만 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해 유동성을 일시적으로 확보했다는 소식과, 독일 정부가 3차에 걸쳐 그리스에 지급되기로 한 44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일시에 지급하기를 원한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하며 Copper는 보합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후, 미국장에서 세계 최대 주택건축자재 공급업체인 홈디포가 지난 3분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미국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Copper는 장중, $7715  까지 상승했지만 장 후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전일대비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일 비철 시장은 시장의 호재와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비교적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었다. 그만큼 시장 참가자들이 호재와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opper는 $7500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당분간 매크로 이슈에 영향을 받으며 $7500~$8000선 사이의 레인지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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