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1.1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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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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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구제조치 신청설 및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기대감 확대
*10월 중국 전기동, 알루미늄 생산 증가

  금일 7620으로 하락 출발한 전기동은 장 중 유로존 재정불안, 미국 재정 절벽에 대한 우려 지속에 따른 하락 압력 속에 하락 마감한 중국 증시, 달러화 강세, 독일 경제지표 부진 등에 7500선 중반까지 하락하며 최근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장 후반 기업 실적 개선, 그리스 단기 국채 발행 성공에 이어 독일이 그리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과 스페인의 전면적 구제금융 요청 소문 등이 나오자 하락 출발했던 유럽, 미 증시가 소폭 강세로 전환했고 달러화 강세폭은 축소되었다. 그리고 이에 전기동도 7600선 후반까지 반등하며 결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리스는 국채 만기자금 상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40억 유로 규모의 단기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독일이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관련 440억 유로를 지 원하는 방안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에 그리스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며 금일 비철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스페인이 조만간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루머와 이에 따른 스페인 10년만기 국채수익률 하락도 금일 상승에 일조했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에 의하면 지난 10월 중국은 52만톤의 refined copper를 생산했으며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8.6%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aluminium 경우 지난해 동월 대비 20.3% 증가한 172만톤 생산했다. 이런 생산 증가로 인해 향후 중국의 비철 수입량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이는 비철 시장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록 유로존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재료들이 나오고 있지 않은 가운데 단기적으로 비철 시장은 그리스 관련 진행소식 및 미 오바마 대통령의 재정절벽 우려 해소 대한 협상 내용에 따라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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