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1.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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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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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9월 산업생산 3년래 최대폭 감소
*미국 10월 생산자 물가지수 5개월만에 하락

  금일 비철시장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장에서 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친 뒤 유럽장에 들어서며 낙폭이 확대 되었다.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과 부진한 경제지표가 악재로 작용하며 Copper 가격은 약세를 이어갔다. 유럽연합 통계청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유로존 9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하며 3년래 최대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그리스 채무감축 일정을 놓고 유로존과 IMF가 대립하면서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결정이 미뤄졌다는 소식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미국장에 들어서며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었다는 소식에 반등을 시도했지만, 시장의 분위기를 전환 시키지 못하며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Copper 가격은 당분간 미국 재정절벽과 유로존 뉴스에 반응하며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 새 지도부가 수주일 안에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기 때문에  Copper가격의 하단 역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재와 악재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감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 없이 $7500~$8000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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