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11.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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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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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속 美 지표 부진에 혼조세

  금일 금속 시장은 그리스 채무우려 및 미국 재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진한 미국 지표에 급변동하며 혼조세를 보임. 금일 발표된 유로존 각국의 GDP 성장률은 둔화된 모습을 보였으나 예상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장 중반까지 상승세를 견인함. 그러나 유로존과 IMF, 채권단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며 여전히 해결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 있는 그리스 우려와 미국 정치권 공방으로 인한 재정절벽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며 이내 상승세를 접는 모습을 보임.

  IMF 지원 요청을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스페인 경제장관의 발언 역시 유로존 불확실성을 키우며 악재를 더함. 장 후반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 및 제조업 지표가 예상 외 대폭 악화된 모습을 보이자 미 달러가 급락세를 보였고, 이에 대해 비철금속은 소폭 상승한 반면 귀금속은 이례적으로 미 달러와 함께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지난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대폭 상승하며 1년반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4개월 연속 위축세를 나타냈으며,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역시 예상 외 큰 폭 위축을 보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과 마찬가지로 그리스 채무 및 미국 재정 우려에 압박 받으며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 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에 힘 입어 대체로 소폭의 상승을 기록함. 중국 CRB의 알루미늄 등 금속 조달 역시 4분기 중국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며 가격 지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됨.

  귀금속: 미국의 재정절벽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팽배한 가운데 전일 재자 부각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급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호재와 악재가 상충하며 보합권을 꾸준히 유지하는 움직임을 나타냄. 하지만 美 주요 지표와 실적 악재가 겹쳐지며 귀금속 시장에 무거운 압력을 가하며 주요 귀금속 시장은 결국 압박을 이기지 못하며 모든 귀금속 상품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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