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관련 5개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생존권 수호를 위한 자리를 갖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20일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문건설공제조합, 설비건설공제조합 등 5개 관련단체 종사자 7,000여명이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생존권 수호를 위한 ‘전문건설인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들 5개 건설단체 종사자들은 “그동안 전문건설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최근 건설부동산경기 침체와 종합건설사의 잇단 부도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계약자공동도급 활성화, 하도급대금 우선 변제, 불공정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분리발주 활성화 등 전문건설업 보호를 위한 정책적 배려와 제도적 장치 보장을 촉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전문건설인 한마음 전진대회에서는 대선후보와 국회의원 및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수주난과 경영난으로 연쇄도산에 직면하는 등 최악의 위기상황에 직면한 업계의 현실을 전하고 건설경기 부양과 건설산업의 경제민주화 등 정책과제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