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안산 LNG 복합화력발전소 착공

포스코건설, 안산 LNG 복합화력발전소 착공

  • 수요산업
  • 승인 2012.11.26 14:33
  • 댓글 0
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건설은 26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내에 조성되는 안산LNG복합화력발전소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 김철민 안산시장, 부좌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삼천리, 한국남동발전, 포스코건설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삼천리,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올해 1월 ㈜에스파워를 설립했으며 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부문을 책임진다.

  안산복합화력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를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다. 발전용량은 834MW로서 약 30만 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 할 수 있는 규모다.

  복합화력발전은 압축연료가스의 폭발력으로 가스터빈(GasTurbine)을 구동시켜 1차 발전을 하고, 가스터빈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이용해 다시 보일러에 통과시켜 증기를 생산해 증기터빈으로 2차 발전을 하는 방식이다. 두 차례에 걸쳐 발전하기 때문에 기존의 화력발전보다 열효율이 높고 공해가 적은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의 총 공사비는 8,90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2014년 10월까지다.

  포스코건설 유광재 사장은 건배사에서 “안산LNG복합화력발전소가 전력 사용량이 집중되는 수도권에 입지함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송배전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원활한 국가 전력 수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로 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