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기아자동차(주) 오태현 부사장, ‘동탑산업훈장’ 수상

(무역의날) 기아자동차(주) 오태현 부사장, ‘동탑산업훈장’ 수상

  • 무역의 날 49회
  • 승인 2012.12.05 12:02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녀간 해외 판매망 개척 및 수출 확대 기여

  1982년 현대건설 입사 후 사우디아라비아 대규모 플랜트 건설에 참여하고 현대기아자동차에서 다양한 기획업무를 맡아왔던 기아자동차 오태현 부사장은 5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란 ‘제4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오태현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 및 중남미 지역 해외영업 업무, 주요 해외거점인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주재 등 총 30년간 해외 판매망 개척 및 수출확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회사와 국가 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10년 이후 기아자동차 해외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주요시장 판매역량 증대 및 신흥시장 전략적 공세 강화를 통해 기아자동차 수출을 확대하고 그 결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기아자동차는 2009년 글로벌판매 166만대로 시장점유율 2.7%였으나, 2011년 글로벌판매 254만대로 3.4%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해 2009년 대비 53% 성장이라는 괄목 할만한 성과를 이룩했다.

  매출액 규모는 2009년 29조 4천억원에서 2011년 43조 2천억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기아자동차 브랜드 가치 또한 2009년 18억불에서 2011년 27억불로 크게 향상돼 전 세계 자동차산업 내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2010년, 2011년에 발생한 유럽 재정위기, 중동 민주화 운동에 의한 유가폭등, 일본 대지진 등 전 세계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전 세계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는 악 조건 속에서도 오랜 현장업무 경험 및 기획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다양한 시장의 요구와 특성을 철두철미하게 분석해 지속적인 판매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2011년에는 기아 누적 수출물량 1,000만대 달성을 이뤄내며 회사와 대한민국 수출역사에 큰 업적을 세우는데 혁혁한 기여를 했다.

  기아차 수출실적은 1987년 1억달러에서 2003년 50억달러로 급성장한 데 이어 2011년에는 142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금액의 2.5%를 차지하는 규모로 기아자동차가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2012년 상반기 내수시장 침체 및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판매 140만대, 매출액 24조 3천억을 기록, 기아차 역대 판매대수 및 매출액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상기 신청인의 뛰어난 리더쉽과 지역별 특화된 전략상품 투입, 판매역량 질적 강화, 차별화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 고객밀착 관리를 통한 만족도 제고 등 주요 경영전략 시행의 성공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