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60억불, 고려아연 30억불, 세아제강 5억불 등 수상
에이스브이 구윤회 회장 금탑산업훈장 등 87명 포상
강관 수출 호조로 주요 강관사 수출탑 대거 수상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올해 세계무역 8강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철강 및 비철금속 관련업체 133개사가 혁혁한 공을 세웠다.

  5일 개최된 제4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는 총 133개의 철강 및 비철금속 관련업체(수요연관산업 포함)들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한편 87명에게 개인포상이 수여됐다.
 
  업체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각각 200억불탑, 150억불탑을 수상했으며, LS니꼬동제련과 고려아연이 60억불탑과 30억불탑을 수상했다.

  선박 엔진 제조 및 조선기자재 생산업체인 STX메탈은 8억불탑, 귀금속 제조업체인 희성금속이 6억불탑, 세아제강은 5억불탑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자동차용 스프링 전문업체인 대원강업과 합금철 업체인 동부메탈이 3억불탑을, 대창단조와 스틸플라워, 아주베스틸, 한국특수형강, 휴스틸, 강림CSP, TCC동양 등 7개사가 각각 2억불탑을 수상했다.

  DK동신과 고려특수선재, 파스너업체인 KPF와 진합은 1억불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포상자 가운데서는 밸브 제조업체인 에이스브이 구윤회 회장과 샌드위치패널 생산업체인 일광메탈포밍 윤석봉 대표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STX중공업 이찬우 대표와 볼보그룹코리아 석위수 대표,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도 금탑산업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열교환기 제조업체인 앨리스앤왓츠코리아 부태성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중장비 주조부품업체인 캐터필라정밀씰 박원룡 대표와 중장비 단조부품인 에이스트랙 조수안 대표, 금형업체 후론티어 조왈홍 대표, 기어부품 제조사인 우림기계 정종열 부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희성피엠텍 손대성 대표는 철탑산업훈장을, 대우인터내셔널 최기화 부사장과 풍전비철 송동춘 회장, KS인터내셔널 이기설 회장이 각각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어 포스코베트남 남식 법인장과 강림CSP 윤혁 사장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