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 반덤핑 예비판정 영향 '제한적'-이트레이드證

휴스틸, 반덤핑 예비판정 영향 '제한적'-이트레이드證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2.12.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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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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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틸, 다년간 대응경험 바탕 전체 실적 영향은 제한적

  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휴스틸(대표 안옥수)에 대해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예비판정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국내 강관업체에 대한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예비판정 공시가 휴스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한국산 일반용 강관에 대해 반덤핑 예비판정을 공시했고, 해당 국내 강관업체는 최대 6.5%의 관세 부과 판결을 받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따라 일부 강관 업체의 미국내 강관 수출 차질 우려로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휴스틸이 다년간의 대응경험을 가지고 있는데다 대상 제품의 수출비중이 5%에 불과해 휴스틸의 수출과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강 연구원은 "휴스틸은 올해 12월 초 당진 ERW 후육설비의 12만톤 증설을 마무리해 본격 가동시점인 2013년에는 전년대비 10%의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판매 증가분은 대부분 마진율이 높은 에너지용 및 재료관용 제품이기 때문에 출하량 증가와 더불어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휴스틸의 21%대 배당성향으로 볼 때 올해 역시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이 예상된다"며 "지난 12월10일 종가대비 약 4.1%의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배당주로서의 매력 역시 부각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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