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1.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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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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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 경제 성장치 전망 하향 수정
*스페인 4분기 GDP 큰 폭 감소
*민주당 상원 대표, 하원이 일시적 부채 한도 증액을 승인할 경우 환영한다고 밝힘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 전일 BOJ 경기부양책 효과가 미진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하다 유럽과 미국의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로 상승하자 가격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IMF가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수정한 여파로 다시 하락하면서 롤러코스터 장을 연출했다.

  금일 Copper는 전일과는 반대로 장 시작 이후 급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BOJ의 경기 부양책의 시점이 2014년이라는 점이 시장에 실망감을 가져오면서 Copper 가격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전일 미국 장 종료 후 IBM과 구글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고 이어서 맥도날드 등의 실적도 호조를 보인 것이 유럽 및 미국 증시를 끌어 올림에 따라 Copper 역시 가격을 회복하며 금일 고가인 $8,154.25까지 상승했다.

  이후 발표된 미국의 주택 가격이 낮아진 차입 비용과 줄어든 공급량으로 인해 전월 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고 스페인의 4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로화가 급락함에 따라 Copper도 다시 $8,100 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에 더해 IMF가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수정하고 경기 위험 요소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발표하면서 Copper는 한 때 $8,100 선 마저 내어주는 모습도 보여주였다.

  미국의 어닝시즌을 맞아 주요 기업 실적들이 호조를 이어나가면서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금일 하원에서 단기적 부채 한도 상향 조정안이 통과된다면 이 역시 시장에는 당분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IMF는 금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금융시장이 실물 시장에 비해 너무 낙관적인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밝혔고 스페인 중앙은행은 긴축 정책으로 인한 재정 지출 감소로 인해 GDP가 큰 폭으로 감소하여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렇듯 EU 국가들이 지속적인 경기 침체를 보이자 캐머론 영국 총리는 영국이 EU 회원국으로 남을지에 대한 국민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현실적으로 영국이 EU에서 탈퇴할 가능성은 적어보이지만 만일 유럽 금융의 중심인 영국이 EU에 잔류하지 않는다면 유럽 금융체계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명일은 금일 장 종료 후 밝혀질 미국 하원의 투표 결과가 시장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이며 Apple 등 미국 기업의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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