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 확정
출연ㆍ융자ㆍ보증 등 총 7,916억원 지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국내 제조업의 품질경쟁력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주력산업과 동반성장하는 뿌리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뿌리산업은 주조ㆍ주조ㆍ금형ㆍ소성가공ㆍ용접ㆍ열처리ㆍ표면처리 등 주로 금속산업 분야에서의 공정 처리기술로, 자동차?조선?IT 등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정부는 기술, 공정, 인력, 경영ㆍ복지 등 뿌리산업 전반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도록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핵심뿌리기술 보유기업에게는 기술력 제고와 우수 연구인력 확충을 지원하며, 범용기술 활용기업에게는 공정 및 기술혁신,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올해 뿌리산업 진흥에 2012년(7,526억원) 대비 5.2% 증가한 7,916억원(출연 등 1,274억원, 융자ㆍ보증 6,64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R&D 지원과 인력양성 부문 지원액을 608억원(35%↑)과 441억원(27%↑)으로 대폭 확대해 기술경쟁력 제고와 우수인력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계획은 지난해 12월 수립한 ‘제1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5개년 계획)’을 구체화 한 첫 번째 연간 실행계획으로, 올 한해 범부처 차원의 지원내용을 담아 실행계획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