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수익성, 성장성 모두 잡겠다"

정준양 회장 "수익성, 성장성 모두 잡겠다"

  • 포스코 CEO포럼 2013년
  • 승인 2013.01.29 16:19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점적 기술경쟁력 확보, 혁신경영 통해 '가치경영' 실현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올해 수익성과 성장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12년 CEO포럼'에서 정 회장은 "지난해 기업의 최대 화두는 '생존'이었고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면서 "새해 들어 중국과 미국 등의 경기선행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완만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지만 경영불확실성 때문에 글로벌 경영여건은 저성장 기조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올해 철강수요가 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글로벌 생존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라면서 "포스코는 내부역량 강화로 내실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EVI활동과 수입재에 대한 적극 대응으로 사상 최대 생산 및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그룹 차원에서는 계열사의 핵심사업을 확대하며 포스코그룹의 성장의 한 축을 담당케 했다. 또한 계열사 구조개편과 비핵심자산 매각을 진행하면서도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는 차질없이 진행했다.

  이러한 경영활동을 이어가 올해에도 독점적 기술경쟁력 확보와 가치경영 실현, 재무건전성 확보, 불황 속 안정적 투자, 그룹 내 시너지를 활용한 사업영역 확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