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1% 기부활동 뜻 같이 해
포스코 노경협의회 위원들이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1% 나눔운동'에 동참한다.
포스코 노경협의회는 지난 5일 오전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서 '1% 기부 나눔운동' 서약식을 가졌다.
'1% 기부 나눔운동'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포스코와 계열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 960여 명이 기본임금의 1%를 기부해 사회공헌 재원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개인이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출연해 재원을 조성해 1년간 약 15억원의 기금을 만들어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한다. 이러한 포스코의 나눔활동에 전체 직원들의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 위원 약 380여 몀이 동참키로 한 것이다.
노경협의회 관계자는 "회사측은 그동안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나누고, 더 가진 사람을 기부를 해야 사회의 미래가 풍요로워진다며 많은 임직원들이 나눔운동을 실천했다"며 "이러한 노블레스 오블리쥬의 생활화에 노경협의회 위원들도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