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에 500만원 기탁
모터코어 및 금형 제조업체인 포스코TMC(사장 장병효)가 올해에도 금형전문가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소정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회사측은 지난달말 서울금형회관에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에 금형전문가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의 금형장학금은 금형 및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교육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1984년부터 조합원의 기탁금으로 조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포스코TMC는 해다마 장학금을 조성해 전달하고 있다.
포스코TMC가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공주대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우수 학생 1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 학교는 최근 포스코TMC와 산학협정을 맺고 공동 과제 추진 등 상호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일권 포스코TMC 금형기술연구소장은 “금형 인재양성은 우리 회사의 최우선 목표”라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학생들이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뿌리산업의 인재로 자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스코TMC는 금형산업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외에도 직무체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등의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포스코TMC는 향후에도 산학협력에 앞장서 공동 연구과제 추진과 기술 교류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