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JEPC 욧카이치공장에 1만톤 규모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일본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가공센터 내에 연산 1만톤 규모의 조관라인을 신설한다.
POSCO-JEPC는 욧카이치 공장에 자동차용 강관을 생산하는 조관라인을 새로 신설하고 있다. 이 라인은 연산 1만톤 규모로, 기존 자동차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되고 있으며, 내년 초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일본 NHK방송은 포스코가 일본에 새롭게 강관 제조공장을 건설한다고 보도했지만, 회사측은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가공센터 내에 조관라인을 신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일본 내 가공센터인 POSCO-JNPC(나고야)와 POSCO-JYPC(가와사키)를 합병해 POSCO-JEPC를 출범시켰다. 합병 전 JNPC는 지난 2006년 도요하시 공장, 2008년 도요하시 물류기지, 2009년 욧카이치 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2011년에 욧카이치 물류기지(15만톤 규모)를 건설한 바 있으며, 나고야 인근의 미에현 욧카이치 공장에서 자동차용 가공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