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 정총, 사업계획 확정·정기철 상무 선임

철강협 정총, 사업계획 확정·정기철 상무 선임

  • 철강
  • 승인 2013.03.06 12:51
  • 댓글 0
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10시30분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제46회 정기총회 개최
비상근 부회장에 동부제철 이종근 부회장,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 재선임
신임상무이사에 정기철 전 포스코 선재판매그룹 그룹리더 선임

  3월6일 오전 10시30분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제 46회 한국철강협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한국철강협회는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하고 신임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철강협회가 지난해 개설한 부적합 철강재 신고센터를 금년에는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정회장은 "올해에는 세계 공급과잉으로 인한 통상마찰이 세계 전역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철강업계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상마찰에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3월 6일 오전 10시 30분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정준양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6회 한국철강협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철강협회는 금년도 사업추진의 기본목표를 “철강산업의 위기극복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키로 했다.

  철강협회는 올해 중점추진사업으로 △불공정 수입 대책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한 선도적 대응 △위기대응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개선 △환경 규제 및 온실가스 정책 적기 대응 △경쟁력 제고를 위한 R&D 강화 및 표준화 추진 △수요구조 변화에 따른 신수요 창출 활동 강화 등으로 정하고 회원사가 경영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철강협회는 우선 금년에 불공정 수입 대책 및 시장 안정화를 위한 선도적 대응을 위해 부적합 철강재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유통시장의 공정거래 질서를 회복하고, 철강제품 수입신고제도를 개선을 통해 편법, 저가 불공정 철강제품의 수입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불량 철강재 피해 및 정품 사용에 대한 대국민 여론 형성을 위해 정품 철강재 쓰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위기대응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개선 사업으로 정책이슈에 대한 홍보 강화를 통해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국가발전에 기여한 철강업계의 현황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환경규제 및 온실가스 정책 적기 대응을 위해 배출권 거래제 및 에너지 가격변동에 따른 철강업계 영향 최소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쟁력 제고 강화를 위한 R&D 강화 및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철강산업 미래기술 정책 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철강협회는 신수요 대응 기술개발 강화를 통해 대기업-중소기업간 R&D 분야 동반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저급 불량재와의 차별화를 위해 단체표준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구조 변화에 따른 신수요 창출활동 강화를 위해 경쟁소재 대비 강재적용 확대 프로젝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 철강협회는 사옥 추진안에 대해 보고하고, 비상근 부회장에 동부제철 이종근 부회장과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을 재선임 했다.

  또한 신임 상무이사에 정기철 전 포스코 선재판매그룹 그룹리더를 선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정준양 회장외에 철강협회 오일환 상근 부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사장, 동국제강 남윤영 사장,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세아베스틸 이승휘 부회장, 유니온스틸 장세욱 사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