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사장, 박기홍 부사장은 보직 그대로 유지
탄소강부문장, STS부문장, 성장투자사업부문장, CR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자리이동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7일 오후 전격적으로 정기 임원승진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부문장 보직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부문장 가운데 권오준 사장과 박기홍 부사장은 변경 없이 기술총괄장(CTO)와 경영기획총괄장(CFO)를 맡게 된다.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장인환 부사장은 조뇌하 부사장이 물러나는 탄소강사업부문장을 맡는다.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응규 전무는 박한용 사장이 물러나는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게 된다.

  김준식 부사장이 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에서 성장투자사업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서영세 전무가 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을 맡게 됐다.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황은연 전무는 마케팅본부장에서 CR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대내외 홍보와 대관업무, 사랑받는기업활동 등을 관장하게 된다.

  마케팅본부에서는 열연마케팅실장이던 김재열 상무가 마케팅전략실장을, 냉연마케팅실장이던 황보원 상무대우가 상무로 승진해 열연마케팅실장을 맡고, POSCO-IDPC 법인장인 방길호 상무보가 
냉연마케팅실장에 선임됐다.

  원료본부장은 서명득 전무대우가 계속 맡는다.

  양 제철소의 경우, 광양제철소는 백승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유임된 가운데 조봉래 사장이 물러나는 포항제철소장에는 경영전략1실장인 이정식 전무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