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사, 2월 대보수 후 3월 본격 가동

제강사, 2월 대보수 후 3월 본격 가동

  • 철강
  • 승인 2013.03.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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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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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인천공장만 3월 대보수‥대부분 휴동 최소화

  국내 주요 제강사 대부분이 지난 2월에 대보수를 완료하고 3월부터 설비가동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각 업체별 3월 휴동 일정을 보면, 현대제철 인천 중형 공장과 철근 공장만 7~8일간의 대보수가 예정돼 있을 뿐 여타 업체들은 이미 2월에 보수를 완료한 상태다. 현대제철도 인천 소형 공장, 포항 대형·중형·봉강·철근 공장 대보수는 2월에 완료했으며, 3월에는 휴동일을 최소화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인천 소형과 포항 봉강은 9~10일의 긴 휴동 일정을 계획하고 있으나 인천 대형, 포항 중형, 당진 철근 공장은 휴동 계획이 없으며, 포항 대형, 철근 공장은 휴동일이 2~4일에 불과하다.

  2월에 대보수를 완료한 한국철강, 환영철강, 대한제강 신평공장도 3월에는 5일 이내의 짧은 휴동일정만 계획하고 있다. 한국철강과 대한제강 신평공장은 각각 5일간의 휴동을 계획하고 있고, 환영철강은 1일 피크타임 5시간 가동을 멈출 계획이나 10mm는 휴동계획이 없다. YK스틸 2제강과 2압연, 한국제강도 3월에는 휴동 계획이 없다.

  국내 제강사들은 지난 2월 저조했던 생산실적을 3월에는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철근의 경우 지난 2월 생산량이 49만8,000톤에 머물렀으나 3월에는 76만3,0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3월 H형강 생산계획은 2월 생산량(23만2,000톤) 대비 23.7% 증가한 28만7,000톤으로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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