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철강·금속기업 등 하루만에 ‘3.3조’ 투자유치 성공

경남도, 철강·금속기업 등 하루만에 ‘3.3조’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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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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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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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기업·9개 시군과 메가급 투자협약…“제조업 지역 경남, 기초산업 토대 단단히 다질 것”
함안 금속표면처리·창녕 알루미늄 소재 거점 구축 등 소재 부품 경쟁력 대폭 강화

경상남도가 주요 철강·금속 기업 유치 및 투자를 유치했다. 도는 이번 투자가 주력 산업의 고도화와 산업 구조의 다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3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19개 기업 및 9개 시군(창원․사천․밀양․양산․함안․창녕․고성․하동․함양)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함안군은 일본의 금속표면처리제 기업 ‘대한파카라이징’과 2028년까지 함안일반산업단지 내에 제조시설을 준공하고, 10여 명 이상의 직원을 신규 고용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

 

1982년에 설립된 대한파카라이징은 일본 모기업을 기반으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력과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 생산 신설 공장(임가공용)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자력 및 방산·로봇 분야 8개 기업이 약 4,000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사천시에는 디엘에이치아이(DL HI) 등 항공기 부품 및 발전 설비 관련 3개 기업이 4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해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한다.

또한 창녕군에는 엘엠에이티(LMAT)가 220억 원 규모의 알루미늄 소재 거점을 마련하며 소재 부품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고성군에는 ㈜아라가 100억 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기자재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밀양시에 소재·부품 기업 오웰테크가 밀양용전산단에 200억 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세우는 등 경남도는 이날 하루에만 약 3조 3,0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박완수 경북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제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며, 특히 소재·부품과 같은 기초 산업은 모든 산업의 토대가 된다”며 “경남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수도로서 산업 간 협업과 전후방 연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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