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회복 지연으로 내수ㆍ수출 증가 완만”
중국산 저가재 수입 압력 상존해 소폭 증가 전망
올해 봉형강류 내수가 건서경기 회복이 더뎌 1%대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이와 함게 중국산 저가재 수입 압력은 여전해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입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 소장 김태영)는 최근 철강수급전망을 통해 건설경기에 민감한 봉형강류 내수는 선재 수요만 소폭 증가(전년대비 2.8%) 하겠지만 철근은 정체되고 형강은 소폭 감소가 점쳐지면서 전체 내수판매가 2012년에 비해 1.3%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지난해 급감에 대한 기저효과와 중국 경기부양 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할 전망이며, 생산은 내수 및 수출의 회복 지연으로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POSRI는 중국산 저가재 수입 압력 때문에 봉형강류 수입이 전년대비 1.5%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