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투자 지난해 대비 1.5% 증가 그쳐
올해 건설 산업의 투자는 지난해 대비 1.5% 증가에 그쳐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철강수급전망에 따르면 건설수주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재정투자 여력 감소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토목수주는 지난 2년간 증가세를 보인 민간 산업설비 발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소폭 증가했다. 주거용 건축수주는 수도권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착공대기 물량의 밀어내기 영향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비주거용 건축수주는 대내외 경제불확실성 지속으로 민간부문 침체가 지속되고 관공서 발주 또한 감소할 전망이다.
건설투자는 주택 투자가 소폭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12년 발전 플랜트 수주 실적이 투자로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