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수출, 6분기 만에 증가
올해 가전 산업은 지난해 부진의 기저효과와 더불어 수출 확대로 소폭이나마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스코경영연구소의 철강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가전제품의 생산은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수출이 일부 늘어나면서 생산 확대에 견인차 노릇을 할 전망이다.

2013년 생산지수는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 수요가 늘어나면서 4.7% 증가할 전망이다.
수출은 지난해 수출 감소 기저효과 및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6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5대 가전 수출은 글로벌 수요 부진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절전형 제품의 수요 확대로 9.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소비자 구매력 위축으로 저가형 TV 및 생활 가전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