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거래처 확보 집중
스테인리스 유통시장에서 가격 하락을 막으려는 유통업체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수익성 개선은 제쳐두더라도 우선적으로 악화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저가 수입재에 맞선 할인 판매는 자제하고 있으며 신규 거래처 확보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다행히 제품 추가하락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으며 유통업체들은 니켈 가격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판매 가격을 조정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산 304 열연 제품은 톤당 305만원, 304 냉연 제품은 톤당 313만원 내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톤당 3~5만원 수준 낮게 거래가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ME 니켈 가격은 톤당 지난 4일 1만6,540달러, 5일 1만6,505달러, 6일 1만6,575달러, 7일 1만6,515달러로, 8일 1만6,560달러로 주중 1만6,500달러대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최근 동아시아 지역의 304 냉연 제품의 거래가격은 톤당 100달러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켈 가격이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면서 동아시아 지역의 304 냉연의 거래가격은 2,600~2,650달러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