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인상 가능
구조관 가격이 상승 분위기에 접어들면서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되는 추가 인상분 반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강관업계는 최근 연이어 가격인상을 발표하고 있으며 구조관 인상분 반영은 수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관은 할인율 축소를 통해 최근 3만원 인상에 성공했으며 오는 4월 1일부터 추가적으로 톤당 5만원 인상할 계획이다.
반면 배관재 가격 인상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간 가격인상을 둘러싸고 엇갈린 가격정책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1월 강관 내수 판매량은 전월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강관 총 판매량은 43만4,569톤으로 전년 동기대비로는 16.7% 증가했지만 전월보다 4.1%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가격 인상에는 가격 인상 전 원자재로 생산한 제품 재고가 대부분 떨어진데다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격 인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