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가격도 상승세

  냉연업계가 열연가격 상승 압박에 공격적인 가격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업체들은 연일 수요가들과 협상 중에 있지만 이들의 차가운 분위기는 여전히 만연해 강압적인 입장도 불사할 방침이다. 2월에 비해 내수가격 인상이 조금씩 반영은 되고 있고, 수출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냉연업체들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용융아연도금강판(GI)은 780달러에서 820달러, 전기아연도금강판(EGI)은 820~850달러, 컬러강판은 980~1,030달러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유통시장에서는 재고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들의 유통재고가 적정수준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 현재 냉연도금재 유통재고의 지속적인 감소로 시중에 일부 사이즈에서 결품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냉연 유통업체들이 3월부터 시작되는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판매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내수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통재고가 감소하면서 일부 강종 결품 현상이 발생해 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