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3.1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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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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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규제 강화 움직임에 투자심리 위축
*미국 소매판매 1.1% 증가, 5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미국 기업재고, 20개월 내 최대폭 증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tin과 lead를 제외한 품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전일 종가대비 보합수준에서 장을 시작한 copper는 낮은 거래량 속에 아시아장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아시아 장 후반, 중국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에 선전시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개발업체들과 협의 중이라는 뉴스가 나오며 copper는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의 긴축 가능성이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부동산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copper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후 미국장에서 소매판매가 1.1% 증가하며 5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는 호재가 나왔지만 중국발 악재를 상쇄하지는 못했다. 결국 copper는 전일대비 $37 하락한 $7792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감으로 copper는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의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러한 뉴스는 당분간 비철금속 시장의 분위기를 무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일은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전 주 대비 소폭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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