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임기 사내ㆍ외이사 선임건 처리
현대제철이 1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 선임건을 처리했다.
회사측은 사내이사 가운데 박승하 부회장, 우유철 사장, 사외이사 가운데 민동준 연세대 교수와 김승도 한림대 교수의 임기가 만료돼 이 가운데 민 교수 외 3인의 재선임 안건과 민 교수를 대신해 정호열 씨를 새로운 사외이사 선임건을 통과시켰다. 이들의 임기는 각각 3년씩이다.
신임 정호열 사외이사는 1954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5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김승도 사외이사와 성낙일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과 사업목적 변경을 위해 정관을 일부 변경하는 안건도 함께 처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