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發 악재에 투자심리 위축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존 국가 중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폭을 넓히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 귀금속 중 금은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금 수면위로 오르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하는 하루. 하지만, 은을 포함한 여타 귀금속 상품들은 쉽사리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는 모습.
지난 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키프로스 구제금융 조건으로 은행 예금에 세금을 물기로 정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금속상품들은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함. 또한, 미국의 주택지표 역시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다시 한번 위축되는 모습을 보인 하루. 명일(3/19) 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미 연준의 FOMC 미팅에 대한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금속가격은 하락흐름을 유지하며 하루의 장을 마감.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상품들은 유럽에서 들려온 악재소식에 유로화가 약세를 모습을 보이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하며 한 주를 시작함. 유럽의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소식으로 인하여 여타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금 커지면서 Copper를 비롯한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폭을 넓히는 모습을 보여줌.
귀금속: 귀금속은 키프로스 악재로 촉발된 미 달러 급등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으로 지지 받으며 상승을 기록한 하루. 주말 키프로스가 예금 과세를 조건으로 구제금융을 받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유로존 주변국을 중심으로 뱅크런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유로화 및 위험자산들을 일제히 급락세로 몰아갔고, 이에 따라 금의 랠리가 연출됨. 은 역시 금에 연동하여 소폭 상승했으나, 반면 PGM 금속들은 타 상품과 함께 하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