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스틸 박대병 회장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과거 금융업에 23년간 근무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철강부품소재를 안정적으로 정밀가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제품개발시스템과 안정적인 생산기술력 확보를 실현해왔다. 또 노사관계 안정화를 위한 경영철학을 실행하고 지방 신규 투자를 통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01년 시화냉연가공시설 완공을 기점으로 회사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2002년에 매출액 1,284억원, 2008년 2,006억원, 2010년 3,382억원을 달성하는 등 최근 4,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 회장은 전사전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 등을 통해 생산관리를 합리화시키는 한편, 지방고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일정 직원을 채용하는 등 공동체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