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금속공업 한우삼 회장 금탑훈장 등 수훈

  20일 오전 11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0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철강 및 비철금속 업체들이 탁월한 수상실적을 거뒀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박근혜 대통령,  윤상직 지식경제부 장관,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이희범 회장, 한국무역협회 한덕수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우리나라가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세계 8위 무역대국 달성 등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훈·포장 시상이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념사에서"노력한 만큼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는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이 중요한 과제”라며 “공정 시장질서 확립 없이는 창조경제는 피어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기업들에 "정부를 믿고 투자와 고용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 이윤 극대화를 넘어 사회적 책임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유공자 시상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태양금속공업 한우삼 회장이 GS에너지 나완배 부회장과 함께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환영철강 김영진 사장은 은탑산업훈장을, 희성금속 조언준 부사장은 철탑산업훈장을, 기보스틸 박병대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총186점의 정부 훈ㆍ포장이 유공자들에게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