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ZEW 경기 민감 지수 예상치, 이전치 상회한 48.5
*미 연준,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FOMC에서 기존 양적완화를 유지하는 부양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하여 전일비 상승 마감 했다.
전일 비 보합인 $7500에서 시작한 금일의 Copper는 전일 낙폭 과다에 대한 저가 매수 유입으로 인해 개장 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아시아 장에서 최고 $7592.25까지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제조업 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낙관적 전망이 퍼진 것과 중국이 투자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중국 증시가 랠리를 보이며 Copper도 상승세가 지지되는 모습이었다. 이 후 Copper는 금일 장 마감 후 있을 FOMC 회의에서 연준이 통화 부양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하여 $76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금일 키프로스가 러시아와의 지원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가 불발했다. 하지만 시장은 키프로스가 구제금융 절충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지배적인 의견에 따라 기대감을 보이고 있고, 유럽 중앙은행 또한 키프로스 사태에 대하여 유로존의 투자심리 위축을 막기 위해 제한적인 한도이긴 하지만 유동성을 제공함으로써 키프로스 은행들의 즉각적인 붕괴 위험을 가라앉혔다.
또한 금일의 최대 관심사였던 FOMC 회의 결과 또한 양적 완화 유지라는 긍적적인 예상으로 인하여 Copper를 비롯한 비철 시장은 전일 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일에는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될 FOMC의 회의 결과와 중국, 유로존, 미국에서 발표될 PMI 잠정치, 미국의 주택 판매 등의 지표 결과에 따라 장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하여 키프로스 이슈도 계속 주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