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Champion… 'FTA Small Giants 500 Project' 추진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 FTA 강소기업 육성지원 프로젝트 (FTA Small Giants 500 Project)’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FTA SG 500 Project'는 FTA 체결국으로 수출(예정)기업 중 FTA 未활용 또는 활용이 미흡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 지원하여 FTA 적극 활용을 통해 수출증대 등 세계화에 성공한 강소기업을 500개 이상 육성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가 민관 합동의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FTA 활용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관세청은 우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이란 'FTA 기업상담관(AM;Account Manager)'이 중소기업의 FTA 활용현황을 분석, 미흡한 분야를 진단하고 취약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컨설팅이다.
특히 관세청은 이 프로젝트를 민관 합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민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국제원산지정보원에 위탁해 심화 FTA 컨설턴트교육도 갖는다.
또 해외통관애로 해소·해외마케팅·전문인력 고용지원을 위해 KOTRA, 대한상공회의소, 광역자치단체, 대학 등의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별 강점을 가진 기관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FTA 활용지원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서울 본부 세관 등 전국 6개 본부세관에 'FTA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 애로사항 파악부터 맞춤형 컨설팅 제공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관세청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FTA 활용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지체 없이 제공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FTA 지원을 실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