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검사장비... PMI 6412 공급에 나서
대구경강관 진원도·직진도·길이·외주장 한꺼번에 잡아내
대구 성서공단 소재 (주)경동(사장 이찬우)이 대구경강관의 진원도 직진도 길이 외주장 등의 품질을 한꺼번에 종합 검사하는 특화장비 공급에 나섰다. 
이 장비는 모델명은 PMI 6412(Pipe Measuring Instrument)로 강관 외경 64인친 길이 12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비다.
이 회사 황하균 상무에 따르면 기존 검사장비는 접촉식인데 비해 이 장비는 비접촉식 센서방식을 활용하고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신뢰도를 검증 받고 전남 광양 소재 무계목강관 생산업체인 S사 등 일부 국내 강관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장비의 장점은 제조현장에서 생산되는 강관제품을 1) 외주경 기준 등각 8분할된 위치에 전용센서를 설치 500㎜ 간격으로 진원도를 검사하고 2) 제품의 휨을 시각적인 그래프 및 측정값으로 산출 직진도 검사 3) 2개의 길이측정 전용센서 사용으로 길이 측정 4) 진원도 측정값으로 PC전용 프로그램으로 환산 외주장을 산출함에 따라 외주장(원주길이) 측정 등이 자동으로 한꺼번에 손쉽게 이뤄짐에 따라 고정밀도와 높은 생산성이 장점이다.(사진 참조)

이 장비의 기계적 특징은 공정간 생산성 향상을 위해 측정시간 단축 및 정밀한 위치 제어를 위한 고속 이송 서보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계적인 특성상 설치공간을 2배 이상 줄일 수 있고 측정 시 외경에 따라 측정장비가 자동으로 Up-Down 됨에 따라 별도의 셋팅이 필요치 않다는 점, 각 구동부에 고강성 정밀 LM System을 적용하여 생산공장 내 소음 및 정밀도가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측정가능 범위는 강관 외경 400㎜~1,625㎜, 길이 3,000㎜~1만3,000㎜, 적재중량 20톤 단위다.

최근 경동관계자는 현재 세아제강 EEW 용현BM 동양철관 등 국내 강관업체에 견적을 의뢰 수주상담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