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l업체 수익성 악화… 조업 중단 '속속'

美, Al업체 수익성 악화… 조업 중단 '속속'

  • 비철금속
  • 승인 2013.03.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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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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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mco社 등 용광로 가동중단 예정

  미국의 알루미늄 업체들이 수익성 악화로 인해 조업 중단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2차 알루미늄 합급 제조회사인 Bermco社는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앨러바마주 버밍햄 소재 용광로 1기의 가동을 중단한다.
 
  또 다른 미국 알루미늄합금 생산업체인 Spectro Alloys사도 미네소타주 Rosemount 소재 용광로 2기중 1기를 수익성 악화로 작업중단했다.

  Spectro는 수익성이 호전될 때까지 1기만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알루미늄가격은 최근 중국에서의 산업 활동 개선의 조짐과 함께 러시아와 중국의 700Kty에 달하는 생산 감축으로 상승세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하반기 알루미늄 LME(런던금속거래소) 현물가격은 톤당 2,050달러로 상반기 1,925달러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세계 알루미늄 시장은 투기세력들의 재고확보와 가격상승을 의식한 수요처들의 구매증가 등이 더해지며 빠듯한 실물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주요 수요지역의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꾸준한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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